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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thetic Surgery미병원칼럼

안면윤곽수술은 안면골윤곽을 보면서 해야 한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9-25 13:49 조회수 28,899

안면윤곽수술은 안면골(얼굴뼈)윤곽을 보면서 해야 한다.

 

얼핏 생각하면 당연한 말 같지만, 일반적인 수술의 실제는 그렇지 않다.

살로 덮여 있는 얼굴뼈가 수술의사의 육안으로 보인다면, 그건 사람의 눈이 아니라 ‘투시안’이다.  

즉, ‘안면윤곽수술은 안면골 윤곽을 안보고 수술한다.’가 당연한 말이다. 

현실이 이렇기에, 본원은 투시윤곽술(투시적 안면윤곽수술)을 개발하였고,  

이는 ‘투시촬영장비’가 투시안을 지니지 못한 사람의 육안을 대신하는 방법이다. 

 

그럼 투시윤곽술 외의 일반적인 수술은 어떻게 하나? 실제로 안보고 그냥 한다.  

수술 중에 CT 촬영을 해가며 수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견인기구로 입이 찢어져라 절개창을 벌리면 뼈의 일부가 보이긴 하지만, 얼굴뼈의 ‘윤곽’과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석션기(흡인기)와 전기톱이 차지하는 공간을 빼면 손톱만한 크기도 어렵게 보이기 때문에 얼굴뼈의 전체적인 윤곽은 머릿속에만 그려 볼 수밖에 없다. 물론, 전체적인 균형은 연조직의 크기도 고려되어야 하지만, 적어도 뼈를 수술할 때에는 뼈모양을 보면서 수술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속을 들여다 봐야하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등은 예로부터, 그리고 근래에는 치과에서조차 시술 중에 일종의 투시장비를 사용한다. 투시장비는 필수요건인 것이다.

 

수술 중에 투시장비 없이 안보고 윤곽수술을 하려다 보니, 수술의사로서는 수술 전에 고전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수술을 예측하고 시뮬레이션을 해 봐야 했다(이 조차도 안하고 상담만 하다가 수술실에 눕힌 채로 마주하는 공장식 병의원도 많다). 그래서, 각도기와 자를 들고 기름종이 위에 열심히 트레이싱 했던 기억이 있지만, 투시장비를 갖추어 수술 중에 보면서 수술을 하게 되니, 이런 과정들이 획기적으로 간편해졌다. 요즘은 이런 전통적인 작업들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지고 가상성형까지 가미되어 영상의 화려함으로 환자를 유인하기도 하지만, 투시장비가 없다면 막상 수술실에 가서는 전동톱 하나 쥔 채 찢고 벌려 수술하기는 마찬가지이므로 썩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때로는 엑스레이를 가위로 오려 수술실에 갖고 들어가 실제 뼈 위에 얹어 놓고 금을 그어 놓고 이에 맞춰 뼈를 자르기도 하고, 심지어 양쪽의 잘라 낸 뼈를 환자 눈 앞에서 비교해 보여 주기도 하는데, 원래 양쪽 뼈 크기가 똑같은 사람이 없어 축소량이 각기 달라야 하는 마당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투시윤곽술 후에 보여 주는, 현재 남아 있는 뼈의 모양과 균형이 중요한 것이지, 폐기해야 할 뼈의 모양과 크기는 중요치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통의 성형외과적인 뼈수술은 왜 이런 필수장비를 사용하지 못했을까?

다음과 같은 사정이 있다.

 

안면윤곽수술용 투시장비를 본원에서 처음 개발하여 학회발표와 동시에 특허청등록을 해 놓은 이유도 있지만, 공개기술이라 하더라도 일단 반갑지 않다. 전동톱 하나만 있으면 가능했던 일반수술에 비하여 투시윤곽술은 많은 시설과 복잡한 수술과정이 따르기 때문이다. 중장비가 벽과 천정에 고정되는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원도 병원건물을 건축하는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투시윤곽을 시작한 후에는 예전처럼 하루에 많은 환자를 수술하기가 어려워졌다. 예전의 일반적인 수술에서는 일정한 수술시간만 되면 부담 없이 마치고 나왔었는데, 투시윤곽술에서는 일일이 투시영상으로 수술결과를 확인한 후에야 마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과 수익성을 따지는 대형 성형외과에서는 사용할 이유가 없고, 일부 각성한 소규모 의원이 있더라도 임대건물에 막대한 시설투자를 하기 부담스러워 치과용 mini c arm으로 흉내만 낼 뿐이다. 그러나,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15인치는 되어야 여러 각도에서 얼굴뼈의 전체적인 윤곽을 볼 수 있다.

또한, 성형외과 전용 투시장비가 없던 시절의 일반적인 투시장비는 안면윤곽수술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성형외과와 의료기업체들이 처음부터 ‘안보고’ 하는 방식으로만 세팅되어 온 한편, 본원에서 이루어진 투시윤곽술의 발전은 이미 십 수 년에 일만 사례를 넘어 가는 상황이어서 기존의 틀을 깨고 이 격차를 메우는 것도 어렵다. 눈감고 하는 수술만 해왔는데 눈뜨고 하려니 한참을 더 연습해야 한다면 누가 하겠는가.

 

그래도 역시 많은 환자와 의사들은 ‘보면서’ 하는 수술이 당연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는데, 참 우습게도 이는 일부 성형외과의 여러 비아냥거림과 브로커들을 통한 허위사실유포로 이어지기도 했다.

 

어불성설의 예를 보면, 

 

'그냥, 문제가 있다' (아무 이유가 없는, 막연한 비방의 목적이다)

‘불가능하므로 하는 척만 한다’ (실제로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방사선이 우려스럽다’ (위장관조영술 수준이며, CT가 더욱 심각하다)

‘그렇게 좋으면 왜 안하겠나’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못하는 것이다)

‘찢어서 직접 보는게 더 좋다’ (찢어도 윤곽은 안 보인다)  

  

등이다.

환자가 모 성형외과에 가서 ‘여기는 투시윤곽술을 안하냐’고 물었을 때, ‘그게 좋긴 한데, 우리는 안 한다’라고 말할 수 없는 터라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지만, 듣자 하니 개발자로서는 화가 나기도 한다. 이런 잡음을 무시하고 묵묵히 발전시켜 온 세월이 벌써 십년이 넘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결과로 아직도 일부 성형외과의 말에 휘둘리는 환자들이 꽤 많이 있다.

 

여하튼 중요한 점은, 투시장비를 이용하다 보니 여러 장점들이 파생되었다는 것이다.

 

1. 수술실에서 수술결과로서 전체적인 얼굴뼈 윤곽을 확인하고 나오므로 재수술이 없어졌다. 예전에는 수술 후에 따로 무언가 촬영해 봐야만 수술과정의 오점을 발견하고 재수술의 필요성이 인식되었기 때문에, 항상 일정 퍼센티지의 재수술이 있어 왔다.

 

2. 수술 중에 신경의 주행경로, 상악동의 범위, 악관절과의 위치관계 등이 눈에 보이니, 수술 중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 및 근육수축불균형, 상악동 손상으로 인한 축농증, 과두하 골절(subcondylar fracture)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원래 최소절개법의 절삭방식에서는 과두하 골절이 없기도 하지만)

광고에 많이 이용되는 3D CT의 합성이미지는 뼈의 표면만 보여주므로, 수술 전에도 이런 것들을 파악할 수 없고 수술 중에 사용할 수도 없다.

 

3. 따라서, 해부학적 한계에 이르는 최대축소가 가능해졌다. 해부학적 한계로 인한 수술불가판정을 받은 환자를 본원에서 수술하다 보니, 오히려 위험지역을 넘나드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말이다.

 

4. ‘최소절개법’을 백분 활용할 수 있어, 길게 찢지 않고 작은 구멍으로도 충분히 보면서 수술하므로, 수술환자로서는 아프지 않고 붓기가 적어 회복기 경과가 빠르다. 개인적인 체질과 근무형태에 따른 차이가 있긴 하지만, 요즘처럼 주말이 긴 경우에는 주말수술 후 출근이 가능하기도 하다.

 

5. 턱수술시 정면효과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줄 수 있다. 정면효과를 주기 위한 축소의 방향과 위치는 턱뼈가 휘는 모양에 따라 개인차가 있어, 피질골 축소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정면효과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나, 투시윤곽술에서는 어느 부위를 어떤 방향으로 축소하던지 결과적으로 나타난 정면효과를 확인하며 수술한다. 또, 피질골 축소의 방식에 있어서도 망치와 끌(osteotome)로 피질골 전체를 까내는 방식의 ‘절제’가 아닌, 깎아 내는 ‘절삭’으로서 필요부위만 안전하게 축소한다.

 

6. 수술 중 돌발상황에 대처하기가 쉽다. 수술 중에는, 파손된 재료 및 기구의 일부나 뼈조각이 인체 내에 잔존하기도 하고 뼈가 취약해 고정점을 찾지 못하거나 다른 부위의 손상이 의심되는 등, 수 많은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다. 투시장비가 없을 때에는 막막한 일이지만, 투시윤곽술에서는 혹시 있다 하더라도 아주 여유 있게 해결할 수 있다.

 

7. 수술결과가 궁금하고 잘못된 정보로 불안한 환자들은 회복기에 정신적 고통이 더 큰 경우가 많은데, 이런 환자들에게 수술과정 및 종료시의 투시영상을 보여 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치료팀도 편안해진다. 회복기의 심리적 안정감은 여러 모로 꽤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투시윤곽술의 개발 초기에는 전통적인 수술방법과 병행해 보기도 했으며, 수술과정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했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날이 갈수록 수술 중 투시촬영은 안면윤곽수술의 필수요건이라는 확신이 강해진다. 이제는 혹, 투시촬영실이 고장이라도 나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면 안면윤곽수술을 아예 안 할 생각이다. 오래 전이지만 투시윤곽술을 처음 시행하던 날, 모니터에 수술환자의 얼굴뼈 모양이 훤히 보였을 때 느꼈던, 마치 맹인이 눈을 뜨는 것 같은 희열감이 아직도 생생한데, 다시 눈을 감고 수술하라면 하기 싫은 것이 당연하다.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이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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